client: 머스트비 출판사(mustbe)
솜사탕 문고 "또 비밀이야?" 동화책
표지, 내지 일러스트 작업 (2023년)
​​​​​​​
처음 맡은 동화책 작업이자 디지털 작업이라 설렘과 긴장감이 함께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작업 중 예상치 못한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컴퓨터가 고장을 일으켜 결국 교체해야 했고,
수작업의 따뜻한 질감을 디지털로 표현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습니다.
스케치가 쉽게 떠오르지 않아 원고를 여러 번 읽으며
감정과 디테일을 잡아갔는데,
작업을 마친 후에는 ‘조금 더 깊이 고민하고 탐구했더라면 더 풍성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출판사와 원활하게 협의하며 기한 내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디지털 작업에서 수작업의 따뜻함을 살리려면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덕분에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