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다음에 또 와요! 엄마랑 동생이랑 내 친구 토끼도 같이요.
회전목마도 타고, 범퍼카도 타고, 솜사탕도 먹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빠는 말이 없었어요.
그리고 나도 어느새 잠이 들었어요.



사진 몰아주기 

"한사람만 돋보이면 되는거야? 
그럼 누구를 몰아줄까?"
"저요! "


할머니 할아버지의 여름을 즐기는 방법.


 커다란 나무 아래에 있으면 
나무와 우리가 한 가족이 된 것 같아요.
우리도 웃고, 나무도 웃고 있는 것 같지요.




주말 귀촌-

아빠가 그랬어요.
 "여기 앉아서 옥수수를 먹으면 옥수수 맛이 꿀맛이야."
아빠처럼 의자에 앉아
넓은 들판을 바라보며 옥수수를 먹으면
정말 옥수수가 꿀맛일까요?
얌얌얌~~
" 와~~"
진짜, 진짜 꿀맛이에요!

엄마는 살을 빼야 한데요. "핫둘, 핫둘!"
구령을 붙이며 신나게 팔을 흔들어요.
나는 키가 커야 한데요. "핫둘, 핫둘!"
엄마와 발을 맞추며 씩씩하게 걸어요.

꽃들이 만발한 마당엔 꽃 향기가 가득해요.
장미꽃, 철쭉 꽃, 데이지 꽃... 참 다양한 꽃들로 가득하죠.
빨래를 널다가 엄마가 말했어요.
"정말 아름다운 계절이야."
나는 웃으며 대답했어요.
"엄마, 우리 같이 산책 가요!"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날, 툇마루에 누워 뒹굴뒹굴 하다가
언니와 함께 책을 읽어요.
언니 한 줄, 나 한 줄, 번갈아 읽다 보면
까르르 까르르, 웃음이 터져요.
난 언니와 함께 책 읽는 이 시간이 정말 좋아요.

Thank you for wat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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